의뢰인은 버스기사로 야간 운행중 이였습니다.비가 내려 도로는 젖어 있는 상태였고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운행 하던중 차량 앞부분에 있었던 피해자를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고 조향 및 제동 장치를 제대로 작동 하여야 할 의무를 가졌음에도 부주의로 인해 피해자는 버스와 충돌후 넘어지면서 바퀴가 머리와 몸을 역과 하여 사망한 사건 입니다.

의뢰인은 사망 사건으로 중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해서 인지 본인 몸 조차도 가누기 힘들 정도였으나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실된 반성과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변호인은 사건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실형 가능성이 높은 사안이라 의뢰인과 실형을 면할 수 있는 포괄적인 방향으로 진행을 하였고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사항들은 처음부터 의뢰인과 조율하여 재판부에 선처를 위한 조력을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

  의뢰인은 차량 조작 부주의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

  의뢰인은 피해자 유족들의 피해 회복 노력과 진심 어린 사죄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하였다는 점.

  피해 유족들은 처벌불원서 제출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는 점.

  중대한 처벌을 받을 경우 가족 생계까지 위협 받는 점.

법원은 법무법인이루에 주장을 받아 들여 실형이 아닌 금고 집행유예를 선고 하였습니다. 

사망사고 사건의 경우에는 실형을 피하기가 어려운 상황 이였지만 진심 어린 반성과 피해 회복 노력을 입증함으로써 집행유예 선처를 이끌어 냈으며 의뢰인을 다시 사회 일원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